진드기 물렸을때 감염병 종류와 예방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맞아 산이나 들로 휴가를 보내기로 하셨다면, 진드기를 조심하여야 합니다. 진드기는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라임병 진드기 매개뇌염'을 일으키는 매개체가 될 수 있으며, 심할 경우 생명에도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진드기로 인한 감염병을 알아보고 예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진드기 물렸을때 감염병 종류와 예방

 

진드기 매개 감염병 이란?

야외활동이나 농작물 작업시 바이러스나 세균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리는 경우,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라임병 진드기 매개뇌염'에 감염될 수 있습니다. 등산, 캠핑, 산책 등 야외 활동을 할 때 진드기에 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 종류

쯔쯔가무시증

• 열성 질환으로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된 털진드기에 물려 감염 됩니다.
• 잠복기는 10일 정도
• 1년 내내 발생하나 10~11월에 발생률이 높습니다.
• 발열, 검은딱지, 두통, 반점상 발진 증상이 나타납니다.
• 2013~2022년 기준 누적 치명률 01.%~0.3%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SFTS)

• 열성 질환으로 혈소판 감소를 주증으로 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바이러스에 감염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됩니다. 
• 잠복기는 5일 ~ 14일 
• 4월 ~ 11월에 발생률이 높습니다.
• 38 ºC의 고열, 오심, 구토, 설사, 식욕부진, 의식이 저하되고 혈소판 감소되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 2013~2022년 기준 누적 치명률 18.7%로 매우 위험합니다.

라임병

• 열성 질환으로 보렐리아균에 감염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됩니다.
• 잠복기는 3일 ~ 30일 정도
• 여름철 환자 발생률이 높습니다.
• 발열, 붉은 반점, 오한, 피로감, 두통, 관절통 증상이 나타납니다.
• 2013~2022년 기준 누적 치명률 01.% 미만

 

 

진드기에 물렸을 때 유의사항

• 진드기에 물렸을 경우 작은 크기로 모르고 있을 수 있습니다. 
• 진드기에 물렸다면 진드기를 손으로 터트리지 말고 붙어있는 그대로 의료기관에 방문해 치료를 받습니다.
• 진드기를 손으로 터트리면 추가 감염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의료기관 방문이 불가능할 경우 손으로 떼지 말고 핀셋 같은 도구로 피부 깊숙이 진드기 머리를 잡은 채 위로 떼어낸 후 소독해 줍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방법

• 야외 활동이나 농작물 작업 전 밝은 색 긴 옷, 모자, 목수건, 목이 긴 양말, 장화, 장갑을 반드시 착용합니다.
•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주기적으로 사용해 진드기 감염을 대비합니다.
• 풀밭에 앉을 때는 돗자리를 이용합니다.
• 풀밭에 옷을 두거나 앉아서 용변을 보지 않습니다.
• 등산로가 아닌 산길은 가급적 피합니다.
• 귀가 시 옷을 반드시 털고 세탁합니다.
• 샤워나 목욕 시 노출 부위에 벌레나 진드기에 물린 상처가 있는지 확인합니다.
• 야외활동 후 2주 이내 진드기에 물렸을 때 증상이 나타나면 가까운 의료기관에 방문에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 감염증상은 감기와 비슷하다고 합니다. 의료기관 방문 시 야외활동 이력을 알려야 합니다. 

 

여름철 가장 많이 발생하고, 생명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반드시 예방방법을 숙지하고 야회활동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