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상 기온으로 말라리아 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른 더위에 수년새 서울과 경기 남부 지역에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말라리아모기에 의해 발병하는 감염병으로 증상과 예방 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말라리아 환자 발생 증가
최근 폭염으로 서울과 경기 남부 지역에서 말라리아 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아직 6월 초여름임을 감안할 때 올여름 말라리아 환자는 더욱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에 의하면 2024년 6월까지 말라리아 환자수는 147명으로 확인되었습니다. 2021년 294명, 2022년 4209명, 2023년 747명으로 계속 환자수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말라리아 원인과 증상
원인
말라리아는 원충에 감염된 얼룩날개모기에 물려 감염되는 질환입니다. 최근 폭염과 이상 기후로 인해, 모기가 늘어나고, 그에 따라 말라리아모기도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말라리아 주의보도 예년보다 일주일 빨리 발령되었습니다.
잠복기
말라리아모기에 물리면 보통 10일에서 4주 이내에 증상이 나타납니다. 하지만 원충의 종류에 따라 잠복기가 5개월~ 1년 6개월까지도 간다고 합니다.
증상
모기에 물린 후 아래와 같은 증상이 나타날 경우 말라리아를 의심해 봐야 합니다.
- 초기에는 감기와 증상이 비슷합니다. 하지만 발열 시 48시간, 또는 72시간 주기로 고열이 반복됩니다.
- 감기와는 다르게 오한과 떨림 증상이 나타납니다.
- 말라리아 중증의 경우 황달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 구토와 설사 증세가 계속됩니다.
-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혈액검사를 통해 감염 여부를 진단할 수 있습니다.
말라리아 치료와 예방 방법
치료
말라리아는 전문의약품인 항말라리아 치료제로 충분히 치료가 됩니다. 하루 걸러 발열이 발생할 경우 말라리아를 의심해 보고 의료기관에 상담과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말라리아는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할 경우 재발할 수 있습니다. 혈액으로도 전파가 가능해 헌혈은 금지됩니다.
예방 방법
- 말라리아를 예방하는 방법은 백신 접종이 있으나, 이는 사망률이 높은 아프리카 지역 소아를 대상으로만 접종하고 있다고 합니다.
- 가장 좋은 예방법은 말라리아 매개 모기에 물리지 않는 방법입니다.
- 동남아시아, 중동, 중부아프리카, 중남미등 말라리아 서식지를 여행할 경우, 항말라리아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여름철 야간 외출 시 긴소매와 긴바지를 착용해 모기와의 접촉을 최소화합니다.
- 여름철 야외 활동 시 모기 기피제와 모기장을 사용합니다.
지금까지 말라리아 환자 급증에 따른 말라리아 감염 원인과 증상, 치료와 예방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가장 좋은 예방법은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입니다. 가정이나 학교, 직장에서 여름철 모기 예방에 신경을 써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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