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1일은 초복, 중복, 말복 삼복 중에 첫 번째인 초복입니다. 삼복 기간은 여름 중에 가장 더운 날로 건강을 위한 특별한 음식을 먹는 날로 여겨지는 날입니다. 복날 하면 생각나는 무더위에 체력을 보충해 주는 음식에는 삼계탕을 비롯해 수박, 장어 등의 음식이 생각나는데, 그중에 삼계탕은 어떤 효능이 있어 찾는 것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삼계탕의 효능
날씨가 더워지면 우리몸은 땀이 배출되면서 체온을 유지하게 됩니다. 땀 배출은 수분은 물론 무기질이 몸 밖으로 빠져나가면서 피로감을 느끼게 되는데, 이를 보충해 줄 수 있는 음식이 삼계탕입니다.
- 삼계탕의 주재료인 닭은 풍부한 단백질과 면역력을 높이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 인삼은 면역력을 높이는데 좋은 사포닌 성분이 풍부합니다.
- 마늘은 세균을 죽이는 알리신 성분이 있어 몸속 세균 억제에 좋습니다. 또한 비타민B1흡수를 도와 피로감을 해소해 줍니다.
- 삼계탕은 몸이 차고 소화기능이 떨어지는 사람에게 좋은 몸을 따뜻하게 하는 음식입니다.
삼계탕 섭취시 주의사항
- 삼계탕은 단백질과 지방이 많아 대사증후군 환자에게는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 삼계탕은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많아 고지혈증 환자에게도 좋지 않습니다.
- 닭의 껍질과 날개에 지방이 몰려있으므로, 지방과 날개를 제거하고 섭취하면 도움이 됩니다.
- 삼계탕은 나트륨 함량이 많을 수 있어, 고혈압 환자는 피하는것이 좋습니다.
- 국물보다는 고기나 건더기 위주로 즐기시면 좋습니다.
삼계탕 직접 요리 시 주의사항
삼계탕을 직접 요리할 경우 생닭을 취급하는데 위생을 신경 써야 합니다. 가금류 내장에 있는 캠필로박터균은 익히지 않거나 다른 식재료에 들어갈 경우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생닭을 손질 할 경우 씻는 물이 다른 식재료나 식기에 묻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 손질 후 반드시 손은 세정제로 씻고 다른 식재료를 다뤄야 합니다.
- 생닭을 손질한 칼이나 도마는 반드시 다른 식재료와 구분해서 사용합니다.
- 따라서 식재료 손질은 채소나 다른 곡류를 먼저 손질하고 마지막으로 생닭 순서로 손질합니다.
- 뜨거운 물에 한번 익힌 다음 손질하는 방법도 안전합니다.
- 손질하고 남은 생닭은 냉장보관하되, 핏물이 다른 음식에 묻지 않도록 용기에 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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